Photo by Tim Gouw on Unsplash 서점과 카페의 결합은 10여년 전부터도 있었지만 몇년 전부터는 그 콜라보레이션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술 먹는 책』 이라는 책을 낸 '북바이북'의 김진양 대표 인터뷰이다. 계속 고민하고 발전하는 모습에서 본받을 점이 많은 것 같다. 서점에서 술을 팔기 위해 서점업과 카페를 함께 허가받았다고 한다. 계속 새로운 이벤트가 올라오고 있는 북바이북 블로그 기사 링크: “서점에선 다 할 수 있잖아요” 대기업 사표 내고 '술 먹는 책방' 차린 30대 여성[출처] - 국민일보
Photo by Bryan Minear on Unsplash 현장에 드문 여성 드라마 PD의 인터뷰다. 실제로 그들의 편한 수다같은 일상을 들 수 있다. 드라마 찍으며 밤새는 것을 PD들은 디졸브라고 하는것은 처음 알았다. 말을 별로 없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이끌어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나 엄마가 되는 것의 고민도 적혀있다. 전반적으로 소소한 재미가 있는 인터뷰이다. 기사 링크: 송혜교·현빈 없는 드라마국, ‘그들이 사는 세상’ [PD vs PD] 이은진 KBS PD-김지현 MBC PD
Photo by Austin Neill on Unsplash 2014-02-21 선생님을 모십니다 with 윤종신 윤종신 옹은 내가 매우 좋아하는 예능인이며 음악인, 그리고 생활인으로 그의 인터뷰는 늘 지켜보고 있다. 종신옹의 인터뷰는 재밌고 쓸모의 농도가 짙은 말을 자주 해주시는데, 2017년도 여름호에 실린 윤종신 옹 인터뷰도 무척 좋았다. 는 오프라인 책이라서 소개를 할 수가 없어서 라디오에 윤종신 씨 인터뷰를 링크를 올려본다. 인터뷰는 처음에는 거의 신변잡기적인 얘기를 하다가 막판에 진짜 질문을 하고 진지한 답변이 나온다. 한 가지만 잘 하기도 힘든 연예계에서 여러 분야에 성공비결은 '최선을 다 하지만 죽지않을 정도만 한다' '힘은 빼고 촉은 세워라.' 오래 버티는 비결로는 '관찰하고 함께 해라'..
by Manuel Nägeli on Unsplash 해외 명문 오케스트라에서 활동 중인 김홍박 씨(36ㆍ호른), 손유빈 씨 (32ㆍ플루트), 유성권(29ㆍ바순) 씨의 해외취업기 인터뷰입니다. 궁금했던 명문 오케스트라 단원의 삶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습니다.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 단원의 차이가 궁금해서 검색하다가 발견한 보물입니다. 아래 링크 [출처: 중앙일보] 해외 오케스트라는 연주자에게 '꿈의 직장'?
by Žygimantas Dukauskas on Unsplash 배우들이 캐릭터 연구하는 과정이 나온 인터뷰를 좋아한다. 마치 연기를 위해 태어난 것 처럼 치열하게 고민하고 본인을 단련시킨다는 느낌을 받는다. 지금은 없어진 의 김범수 님 인터뷰에서도 그 자신을 캐릭터에 맞추어서 고민하고 연기 자체를 굉장히 입체적으로 하는 그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이 인터뷰의 배우 변요한 씨도 그 치열한 모습이 무척 매력적이다. 드라마 을 찍으며 한석율 이라는 깐죽거리지만 밉지 않은, 멋부리지만 뭔가 어색한 캐릭터를 위해 옷부터 하나하나 다 연구했다. 기본적으로 나는 일과 삶은 어느 정도는 나눌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나무를 땅에 심으면 어느 순간에는 뿌리가 땅에 깊숙히 박혀서 뿌리를 뽑기 힘든 것 처럼. ..
by Andrew Draper on Unsplash 리뷰하려고 인터뷰를 다시 보는데, 이 인터뷰는 인터뷰어나 인터뷰이나 정말 완벽한 인터뷰다. 올해의 인터뷰라고 선정해도 되겠어. 인터뷰어인 김혜리 기자님은 어쩌면 배우에 대해서 저렇게 아는 것이 많으신데 다 감추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질문을 따뜻하고 사려깊게 하시는 것일까. 김혜리 기자님이 하신 인터뷰는 볼 때마다 감동적이야. 좋은 기자이기 이전에 좋은 사람 느낌이 강하다. 질문에 인류애가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임수정 배우님은 외모에서 느껴지는 그 단아하고 맑고 군더더기가 없는 기운이 하는 말에도 녹아난다. 어린 나이부터 일하면서 자신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스타이면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며 찬찬히 자신의 길을 가는 모습이 너무 ..
by Mirza Babic on Unsplash 이번 인터뷰는 좀 낯선 매체의 인터뷰입니다. 4년 전 이란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에서 한 인터뷰인데요, 다소 새 매체이지만 내용은 아주 유익하고 재밌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는 배달의 민족,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와 부부인 설보미 CDO가 함께 한 인터뷰입니다. 두 분 다 원래 디자이너셨고, 창업도 한 경험도 있으셔서 부부가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이 인터뷰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가 아닌 연애할 때나 가정 안의 모습도 볼 수 있는 색다른 인터뷰였습니다. 인터뷰의 목차를 살펴보면 도입은 근황토크이죠. 이전에는 수다마마를 운영하는 우아한 자매들의 대표였다가 베이비프렌즈와 합병으로 단일화 하며 베이비프렌즈 CDO가 된 김보..
씨네21은 인터뷰를 참 잘하는 잡지 중 하나이다. 김혜리 기자님의 인터뷰를 읽고 있노라면 인터뷰이를 향한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에 나까지 반신욕을 하는 듯 몸이 따뜻해진다. 인터뷰라는 장르가 가장 날 것인 문학이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 책장에 있는 인터뷰책들 중에서 가장 1등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2018.09.20 +++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부터 자신의 세계를 넓힌다(유시진의 에 나오는 말). 나의 경우, 영화 를 보다가 ending credit에 흐르는 RATM의 ‘Wake up’을 듣고, RATM의 앨범을 찾아 듣고 공연도 가본다. 영향을 받은 가수가 있었다면 그 가수의 노래도 들어본다. 책도 영화도, 다수에서 하나로 하나에서 다수로 장을 넓혀나간다. 내게는 잡지의 인터뷰도 다르지 않..
EE#1 김영하 “나는 영화를 짝사랑하지 않는다” (2004, Film2.0, 한승희&박아녜스) 첫번째로 무슨 인터뷰를 올릴까 고민하다가 하다가 이것을 올린다. 김영하 작가가 37세 때 했던 인터뷰이다. 이 인터뷰를 『Film2.0』잡지에서 보고선, 굉장히 자신만만하고 재기발랄한 사람이구나 했었다. 그때는 아직 김영하 작가를 모를 때여서, 인터뷰에 나온 소설작품들의 내용도 몰랐었다. 1년 후에 지인의 소개를 통해 김영하 작가의 단편집 『오빠가 돌아왔다』를 보게되었고 그의 모든 저작물을 빠져들며 읽게되었다. 요즘 김영하 작가의 인터뷰는 다소 무겁다. 사회문제를 심도있게 고민하고, 말 한마디 한마디를 정제하여 내뱉는다. 이 인터뷰는 젊은 김영하 작가의 면모를 볼 수 있어서 좋아하는 인터뷰이다. 가장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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