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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0038 파킨슨병 투병중인 김혜남 전문의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손진호, <동아일보>, 2017)

Photo by&nbsp; Caterina Beleffi &nbsp;on&nbsp; Unsplash

 

 

요즘 번아웃이 온 건지, 출근하기가 좀 싫었다. 나는 출근하기가 싫은 날이 연중 5일이 안될 정도로 회사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면서 일관련 검색하다가 발견한 보석같은 인터뷰.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를 쓴 베스트셀러의 저자인 김혜남(59) 작가님이 파킨슨병에 걸려 투병중에 글을 쓰셨다는 놀라운 사실. 

“그래. 세상일이란 게 다 버티는 게 아닌가. 버텨보자.” 마음을 다잡고 병원에 나가 환자를 돌보고 강의도 했다. 그렇게 17년을 살아오며 두 아이를 키우고 다섯 권의 책도 썼다. 

라는 김혜남 원장님의 말씀에 깨갱하고 나도 인터리슨 열심히 써봐야겠다.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조언으로 주신 아래 말씀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적용되는 힘나는 말인 것 같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살아남아 잎을 틔우고 열매를 맺는다. 이 뿌리는 자신에 대한 자존감, 삶에 대한 신념이다. 버티는 것이 답답하고 힘들겠지만 버티다 보면 앞으로 나아가게 되어 있다.” 

 

출처: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70812/85793109/1

 

[손진호 전문기자의 人]파킨슨병 진단후 17년을 버텼다… 자존감을 지키려고

‘스리 아워 우먼(3 hour woman).’ 스스로에게 붙인 별명이었다. 약을 먹으면 그저 세 시간 정도 괜찮았다. 하루에 약을 세 번 먹으니 하루 통틀어 움직일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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